[ 동물 ] 고양이를 처음 키울때 필요한 용품들
고양이를 분양받아 오셨다면,
이제 고양이와 생활하는데 필요한것들을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와 마찬가지로 필수용품과 선택용품으로 나누어 보겠습니다.
필수용품
1.사료
고양이 사료는 5등급으로 나뉘어져 있는데(5등급이 최하) 그중 3등급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오가닉 : 유기농으로 만든 좋은 사료
홀리스틱 : 사람도 먹을수 있을 정도로 좋은 사료
슈퍼 프리미엄 : 위에 두개까진 아니더라도 괜찮은 사료
개인적으로 로얄 캐닌 / 치킨 수프를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일 많이 선택한 사료고 대부분의 냥찡들도 거부감 없이 좋아합니다. 둘다 가격대도 적당하고.
헤어볼 기능이 있는 사료를 선택하는 것도 좋음.
헤어볼: 냥찡들이 혀로 단장하다가 먹은 털들이 몸속에 뭉쳐져있는 거임. 토해 내야함.
2. 화장실 모래
비싼거 살 필요 없음, 싼거 사셔도 됩니다.
화장실에 모래 부어주면 고양이들은 훈련받지 않아도 알아서 모래에 볼일을 봅니다.
소변 본 자리는 감자처럼 굳고 똥은 맛동산처럼 되는데 그것만 삽으로 치워주면 됩니다.
우드펠렛이라는 것도 있는데 그건 똥만 치워주면 됩니다..
냄새도 별로 안나고 모래바닥 될 일도 없어서 좋긴 한데 모래에 비해 가격 조금 부담되고
적응시키는게 힘들어요. 그러니까 처음엔 그냥 모래로 쓰다가 바꿔주는게 좋음.
처음엔 용변 실수해도 괜찮으니 우드펠렛으로 잡겠다 하는 분은 우드펠렛 써도 괜찮습니다.
2. 고양이 화장실 / 삽
고양이 모래를 부어놓은 화장실과 고양이 용변을 치워줄 삽이 필요합니다.
이것도 싼거구매하셔도 됩니다.
3. 스크래쳐 (발톱 긁개) / 고양이용 발톱 깎이
발톱자라는걸 신경써주지 않으면 쇼파,침대,벽지 등등 고양이가 다 긁을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4. 밥그릇 / 식수대
한번 사면 계속 쓸텐데 밥그릇은 플라스틱 말고 사기그릇 추천드립니다.
플라스틱 밥그릇은 고양이 턱드름의 원인이 됩니다.
물그릇도 따로 있어야 하는데 요즘 밥그릇이랑 식수대랑 붙어져 나온것도 있더군요.
5. 고양이 전용 빗 / 롤클리너(옷에 붙은 털 제거용)
고양이는 단모종이라도 털이 어마어마하게 빠지기 때문에
빗으로 꼭 빗어서 어느정도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필수품은 아니지만 필요한것들
1. 고양이 샴푸
고양이는 깨끗한 동물이고 집에만 있기 때문에 목욕을 굳이 자주 시킬 필요가 없음
1년에 두 세번 정도? 그리고 물을 싫어해서 목욕하는것도 그렇게 안 좋아합니다.
2. 이동장(이동가방)
3개월 정도부터 동물병원에 예방접종을 하러 다녀야 하니 그때쯤에 사면 될 겁니다.
한번 살때 큰 걸로 사세요. .
3. 고양이 치약 혹은 치석예방 기능성 간식이나 영양제
아깽이때는 굳이 양치시켜줄 필요 없다고 생각함.
영구치가 되는 6~10개월 정도부터 슬슬 시작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양치를 안 시켜주면 입냄새도 심하고
또 나중에 나이 들었을때 이빨이 다 썩어서 사료도 제대로 못 먹을수있습니다.
개처럼 고양이도 양치 시켜줘야 합니다. 힘들면 기능성 간식으로라도.
선택용품
1. 장난감
취향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 오뎅꼬치나 낚시대같이 잡는거를 제일 좋아함.
오뎅꼬치 낚시대만 있어도 훌륭합니다. 쥐돌이도 좋아요.
2. 캣타워
고양이는 위에서 지켜보는걸 좋아합니다. 캣타워는 고양이의 놀이터인데
가격이 좀비싸므로 꼭 필요하지 않으시다면 안사셔도 괜찮습니다.
3. 간식
참치캔이나 육포 같은거. 고양이들은 정말 맛있게 먹지만 건강에 안 좋습니다.
가끔 주는건 괜찮지만 주식으로 주면 큰일남.
4. 고양이 쳇바퀴
사실 저도 tv에서만 봤는데 냥찡들이 정말 행복해보이는 얼굴로 타더군요.
햄찡들이 돌리는 쳇바퀴랑 똑같은데 좀 더 사이즈가 큰 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집에 공간되고 돈 여유되는 분은 하나 사줘도 괜찮을듯. 비만냥이 되는 것도 막고.
※ 사진 출처 구글 이미지 ( https://www.google.co.kr/imghp?hl=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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