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 ] 고양이 종류와 특징



고양이의 종류와 성격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는 아주 많은 종류가있는데요, 흔히볼 수 있는 냥이부터 희귀종까지

그 모양과 성격이 각각 달라 더욱 매력적입니다.

개와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키우는 환경에 따라 성격이 달라질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코숏(코리안 숏헤어)

다양한 코트색과 다양한 매력을 갖은 한국 참 고양이

코리안 숏헤어의 줄임말로 '코숏'이라고 불리는데요.

정식으로 등록된 명칭은 아니지만 한국 참고양이를 코숏이라고 부르고있어요.

상냥하고 다정한 성격을 갖은 코숏!

한국 대표 귀염둥이 고양이랍니다.



터키시앙고라 (turkish angora, 터앙, 터키쉬앙고라)


터키시 앙고라는 처음 알려졌을 때 앙카라 라는 이름으로 전해졌지만

터키와 앙카라의 옛 이름인 앙고라를 합쳐 터키시 앙고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장모종으로 가장 오래된 고양이 터키시 앙고라는 터키계 민족이 기르던 마눌에서 

기원한 것으로 알려져있지요.

터키시 앙고라 멸종위기 시기인 17세기에 처음으로 프랑스와 영국으로 전해져

19세기 중반까지 페르시아와 러시아로부터 전해져온 전혀 다른 장모종 고양이와 

터앙과의 차이점을 구별하지못해 전혀 다른 고양이와 무분별하게 교배시켰다고합니다. 

20세기 초에 이르렀을 때는 터키를 제외한 다른지역에선 순종 터키시 앙고라는 

사실상 멸종했다고 하네요.

터키에서는 터키시 앙고라 보존을 위해 50년에 걸친 품종 보존 및 번식 프로그램을 

실행했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터키시 앙고라는 세계적으로 알려졌다고합니다.

터키시 앙고라의 성격은 고양이중 가장 영리하고 상냥하며 정이 많아 충성심이 강하며

성미가 급한편이나 활달하고 장난을 좋아해 재롱을 잘부립니다.



러시안블루 (Russian Blue, 러블)


러시아 북쪽의 아크엔젤 제도에서 유래한 고양이로 영국에 전해진 이후 교배를 통해 

현재의 러시안 블루가 만들어졌습니다.

아크엔젤 제도에서 유래한 푸른 고양이라 아크엔젤 블루, 

포린블루라고도 불리는 러시안블루!

러시아 황실과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기르던 고양이의 후손이라는 설이있는 품종입니다.

1912년 러시안 블루라는 독자적인 고양이로 인정받았고 1990년 초 미국에 소개되어 

1960년부터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러시안 블루의 특징은 탄탄하고 날렵한 몸을 갖았으며 은빛을 띈 푸른 털이 촘촘히 덮고있

는데요매끈거리는 털은 끝부분을 갈 수록 은빛을 띄는 매력적인 품종입니다.

러시안 블루의 성격은 매우 조용하며 온순한 고양이이입니다.

거의 울지 않고 울어도 그 소리가 매우 작아 들리지 않는다고하네요!

애교가 많으며 주인의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가족에겐 애정이 깊으나

낯선사람은 매우 경계하며 낯을 많이 가리는 것이 특징



샴 (Siamese cat, 샴고양이,시암고양이)


샴고양이는 샴의 왕족들만 키울 수 있었다는 고양이로, 늘씬하고 귀여운 외모! 

명랑하며 영리한 성격을 갖은 고양이입니다.

고양이의 여왕으로 불리며 세계적으로 사랑받고있는 품종으로 태국 고양이입니다.

태국어로는 달의 다이아몬드라는 뜻으로 wichien-maat라고도 불립니다.(혹은 시암고양이)

샴은 샤미즈(siamese)라고 하는데 1700년경 자연발생한 품종으로 1878년 태국에 있던

영국 영사가 왕의 선물로 한쌍의 샴고양이를 가져와 런던에서 열린 전시회를 통해 유명해졌습니다.

샴고양이는 늘씬한 몸매, 다리와 꼬리에 검정 색상이 있는 특징이 있는 귀여운 고양이로

단모종이며 눈 색상은 주변 환경, 온도에 따라 약간 변화가 있지만 파랑색 한가지로 짙은 

파랑색일 수록 인기가 많습니다.

샴고양이의 성격은 독특하면서 영리하고 애정이 깊은데 감수성이 예민하기 때문에

공격적이거나 신경질 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하며 자기 과시욕을 드러내며 언제나 

주인의 관심을 끌려고 하기 때문에 안아주거나 쓰다듬어주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입니다.



페르시안 (Persian cat)


페르시안 고양이는 장모종 고양이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갖고있습니다.

페르시안 고양이의 원산지는 지금의 이란인 페르시아와 아프가니스탄 지방으로 18세기 

유럽으로 수입되어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고양이입니다. 

대표적인 고양이는 장모종으로 몸체가 가늘고 털이 풍성합니다.

페르시안 고양이는 생김새와 털 색상으로 그 분류를 더 나눌 수 있는데요.

외향으로 나눌 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페르시안 히말라얀, 페르시안 이그조틱이 있습니다.

다시 털색에 따라 4가지 종류로 분류하는데 

페르시안 고양이 클래식은 털이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색인 경우이며

페르시안 친친라는 털을 뽑아보았을 때 털 색의 1/10정도가 다른 색인 경우이며

페르시안 쉐이드는 전체의 1/3정도가 다른 색인 경우

페르시안 스모크는 전체 털의 색이 1/2정도가 색이 다르며 몸쪽이 하얀 경우를 말합니다.

얼룩무늬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페르시안 + 털패턴 + 색상으로 부르는데요.

페르시안 골드 친친라, 페르시안 블랙 쉐이드 이런식으로 부른답니다 

페르시안 중 코가 눌린 고양이는 익스트림, 눌리지 않은 고양이를 클래식이라고 하는데

코가 눌린 익스트림은 선천적으로 기관지염을 가지고있는 경우가 많아 관리를 신경써서 

해야한다고하네요

페르시안 고양이의 성격은 동그란 외모처럼 성격도 온순하여 키우기 쉬운 품종입니다.

귀여운 외모와 온순한 성격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있는 품종이기도합니다.

놀기좋아하지만 활동적이진 않아서 매우 얌전하고 우아한 성격이며

가족과 잘 어울리고 주인을 잘 따르는 고양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스코티시 폴드 (scottish fold)


1961년 스코틀랜드에서 발견된 고양이로 특이하게 귀가 접힌 모습을 하고있습니다.

귀가접힌 독특한 외모 때문에 스코티시 + 폴드 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초키 품종 등록시 접힌 귀가 치명적인 유전적 결함일 수 있다는 우려로 

영국고양이애호가협회에 등록이 거부되었는데  1970년 미국에 최초로 도입 후 다양한 

고양이와 교배를 하여 현재의 스코티시폴드 외형을 갖게되었습니다.

정식 등록이 된 것은 1987년 국제고양이애호가협회의 인정을 받으면서입니다.

스코티시 폴드의 접힌 귀는 불안전 우성 유전자이기 때문에 접히지 않은 고양이도 있는데요.

갓 태어난 새끼 고양이는 모두 곧은 귀를 가지고있고 3~4주가 지나면 귀가 접히는지

여부가 결정이 된다고합니다.

상냥한 인상과 접힌 귀 때문에 올빼미, 테디베어, 요정이라는 별명도 갖고있는 품종입니다.



뱅갈


뱅갈은 1963년에 아시안 레오파드 고양이를 인위적으로 교배하여 탄생한 고양이로

아시안 레오파드 아비시니안, 이집션마우, 아메리칸 숏헤어 등 다양한 고양이를 교배하여 

현재의 뱅갈이 되었습니다.

뱅갈은 레오파드 코트가 특징적이며 영리하고 장난이 심한 고양이입니다.

다른 품종에 비해 성격이 예민하고 까다롭지만 의존적인 부분 때문에 길들이면 교육이 

가능한 고양이이기도합니다.

뱅갈의 성격은 매우 활동적이며 산책을 좋아하는 고양이입니다.

주인에게 애착이 강하지만 경계심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동물이나 낯선 사람을 보면 

공격적인 자세를 취합니다.

이런 뱅갈은 억대 몸값이 있을 정도로 인기있는 고양이이며 동시에 비싼 고양이이기도합니다.



치킨(Munchkin cat)


먼치킨 고양이는 난쟁이, 귀여운 꼬마라는 뜻으로 스코티시 폴드처럼 돌연변이로 

알려져왔으나 조금씩 개량하여 품종으로 탄생하였습니다. 

먼치킨은 몸통에 비해 짧은 다리가 특징적으로 스코티시 폴드처럼 불안전 우성 

유전자이기 때문에 교배시 긴 다리의 고양이가 태어나기도 합니다.

먼치킨 고양이의 성격은 온순하고 사람을 잘 따릅니다. 다리가 짧은 덕에(?) 높은 곳에 

한번에 오르지 못하기 때문에 기르기 편리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운동신경이 뛰어나며 활달한 성격을 갖고있습니다.

먼치킨은 사람과의 친밀도가 높아 주인에게 애교를 부리고 혼자있으면 외로움을 탑니다.

짧은 다리의 먼치킨은 Standard, 긴다리의 먼치킨은 Non-Standard로 구분하며 단모종, 

장모종 두가지 타입 모두다 있습니다.

먼치킨 고양이 자체로는 결함이 없지만 자연 돌연변이 품종이기 때문에 함부로 다른 

품종과 교배하면 유전적 질병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



스핑크스(Sphynx cat)


털이 없는 희귀 고양이 스핑크스입니다. 스핑크스는 1966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자연발생한 돌연변이로 현재의 품종의 기원이 되었으며 정식 품종으로 등록된 고양이입니다.

털이 없어보이지만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며 아주 짧아 스웨이드 가죽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머리, 목의 피부는 주름이 져있고 귀는 삼각형이며 큰 모습을 하고있습니다.

처음 탄생한 스핑크스는 블랙&화이트 종이였으나 지금은 모든 무늬와 다양한 패턴이 있습니다.

스핑크스 고양이의 성격은 활발하며 호기심이 많고 장난치길 좋아합니다.

호기심이 많기 때문에 주의깊게 살펴보고 인내심도 높습니다.

샴고양이 못지않게 목소리가 크고 수다쟁이이기도합니다.



아비시니안(Abyssinian)


아비시니안은 고대 이집트 파라오 궁전에서 기르던 고양이의 자손이라는 설이있는데요.

벽화에 나온 고양이의 외모와 닮아있다고하는데 사실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또한 비슷한 역사를 지닌 이집션 마우가 초기 아비시니안의 컬러와 패턴만 다를 뿐 

형태가 흡사하여 두 종의 기원이 같을 수 있다는 설도 있습니다.

아비시니안은 날렵한 체형으로 길고 가는 다리와 긴 꼬리를 갖았고 발끝이 작고 단단한 

계란형이여서 발레캣이라고도 불립니다.

아비시니안 컬러에 따라 이름을 달리 부르는데 오렌지 브라운의 소렐, 청회색의 블루, 엷은 

황갈색의 폰,오렌지 브라운의 바탕에 다크 브라운의 루디 등 네가지가 공인되었습니다.



노르웨이숲(norwegian forest cat)

노르웨이 숲은 북유럽의 매우 추운 지역에 적응한 품종입니다.

메인쿤과 긴 털을 가진 맹크스가 조상이라는 설이 있는 종이기도 합니다.

1970년대 이르러서야 품종으로 인정받았고 90년대에 이르러서야 호주와 일본등지에서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긴 털이 몸 전체를 덮고있으며 속 털이 빽빽하고 겉 털이 풍성합니다.

여름과 겨울의 털의 밀도가 차이가 있으며 특히 겨울에는 목부분에 길고 화려한 털이 촘촘하게 납니다.

털의 색상은 매우 다양하며 거의 모든 색을 갖고있고 무늬가 있는 것도 있습니다.

노르웨이 숲의 성격은 사람을 잘알아보고 똑똑하며 독립적입니다. 겁이 없고 호기심이 많아

집에서 키우는 경우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목줄을 메고 산책을 하기도하는데요.

이는 수 세기 동안 북유럽의 혹독한 자연환경에서 살아남아왔기 때문으로 병치례가 

적고 튼튼하다고합니다.






 ※ 사진 출처 구글 이미지 ( https://www.google.co.kr/imghp?hl=ko )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 동물 ] 고양이를 처음 키울때 필요한 용품들

[ 영화 ] 어른도감 ( Adulthood )